유하 복면가왕
최정원 뮤지컬배우 수중분만 과정 공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딸 유하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8회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에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인센스'와 붙은 '테니스' 노래를 들은 정세운은 '테니스'의 정체를 확신했다. 테니스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이니셜Y이고 에센스는 자신이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 선배라고. 케이 또한 '테니스'의 정체를 깨닫고 "엄마도 뮤지컬을 하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라며 기뻐했다.
이후 '인센스'에게 패배하면서 밝혀진 '테니스'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딸이자 가수 유하였다. 유하는 어머니도 '복면가왕' 출연을 아느냐는 질문에 "다 부수고 와라. 당신이 내 딸이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가 가진 '첫' 타이틀은 '우리나라 최초 수중분만'임이 밝혀진다. 1999년 수중분만이 드문 시절 국내 최초로 방송에서 수중분만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유하는 당시 시청률이 38%로 알고 있다. 나는 태어나느라 바빠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중학생 때 영상을 보게 됐는데 할머니가 엄마를 쓰다듬어주시는 모습이 슬퍼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이런 유하를 계속 인터뷰하던 김성주는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최종원씨가 언뜻 보여 움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 또한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며 그녀의 붕어빵 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정원은 1999년 SBS '생명의 기적'을 통해 국내 첫 수중분만으로 딸 유하를 출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